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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언론보도

  • <제민일보> 한일 범죄피해자 지원 협력 체결
  • 등록일  :  2011.10.27 조회수  :  402,187 첨부파일  :  140728085642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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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양국이 범죄피해자 권리옹호와 지원에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제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강재업)가 주관한 제4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가 24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이용우)와 일본 전국범죄피해자지원 네트워크(이사장 아키라 야마가미)는 범죄피해자 권리옹호·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범죄피해자 지원업무와 관련? 상호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공유해나가기로 했다.


    또 피해자지원센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양국의 범죄피해자를 상호 지원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용우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외국에서의 범죄피해에 대한 내국인의 권리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범죄피해자 지원업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키라 야마가미 이사장도 “한·일 양국의 범죄피해자에게 보다 적절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믿는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우호 및 신뢰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권 장관은 “그간 가해자의 인권에만 사회적 관심이 치중된 나머지 범죄피해자의 인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범죄피해자를 위해 의료? 주거? 취업 및 자녀 교육지원 등 복지적 혜택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제주지방검찰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정한 법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겸허한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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