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소속 35명, 정부포상·법무부 장관 표창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5일 오후 2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제7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손재상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명예이사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센터 관계자 35명이 정부포상과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이날 범죄피해자 치료비 감면, '피해자지원 코디네이터' 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해자지원 코디네이터'는 대한병원협회 소속 3000여개 병원에 전담 직원을 지정해 범죄피해자의 병원비 감면 실무를 담당하는 제도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결해 피해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보호·지원도 제공한다.

 

이날 대회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민식 의원, 김현웅 법무부 차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 등 64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웅 법무부 차관은 격려사에서 "법무부는 범죄피해자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법무부의 피해자 지원 정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범죄피해자지원 업무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2014.11.05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