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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언론보도

  • [연합뉴스] "범죄피해자에게 관심을"…광화문에서 '다링' 행사
  • 등록일  :  2014.10.20 조회수  :  524,552 첨부파일  : 
  • "범죄피해자에게 관심을"…광화문에서 '다링'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법무부가 후원하고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삼성에스원,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다링(DaRing)' 행사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렸다.

    다(All)라는 뜻과 링(Ring)을 합한 '다링'은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모두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법무부와 세 단체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힘을 모으겠다는 내용을 담은 사회공헌 선포식도 열었다.

    1천200여명의 행사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청계천까지 8km 코스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걷는 거리에 따라 기부한 성금은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쓰인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범죄피해자 지원은 국가만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해야 할 책무"라며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따뜻한 관심을 기울일 때 그들이 우리와 함께 웃음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or@yna.co.kr (2014.10.18일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