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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언론보도

  • 《세계일보》범죄 피해자들? '인권'과 '희망'을 노래하다
  • 등록일  :  2010.11.15 조회수  :  337,823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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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피해자들? '인권'과 '희망'을 노래하다





       <세계일보>입력 2010.11.15 (월) 13:46 20101115002019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법무부는 15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제3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했다. 이귀남 법무장관을 비롯해 전국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 범죄피해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남편이 ‘묻지마’ 살해를 당한 뒤 쌍둥이 4명을 양육하는 여성이 정신적·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도움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소개되는 등 범죄피해자 관련 영상 상영과 수기 발표가 이뤄졌다. 전국 각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우수 활동사례를 널리 알리고? ‘난타’팀과 가수 인순이 등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이날 행사장에서 미국의 범죄피해자 지원기구 NOVA(National Organization for Victim Assistance)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이 미국에서 범죄피해를 입을 경우 해당 지역에 NOVA가 있으면 미국인에 준하는 경제·의료적 지원과 신변보호 등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 장관은 그동안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펼친 활동을 높이 평가한 뒤 “범죄피해자들이 희망을 찾는 길에 법무부가 모든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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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범죄 당하면 美민간단체 도움 받는다


     

         우리 국민이 미국에서 범죄 피해를 입을 경우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단법인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15일 미국 최대 범죄피해자 지원단체인 NOVA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이 미국에서 범죄를 당해 피해를 본 경우 해당 지역에 NOVA 지부가 있으면 미국인에 준하는 경제·의료적 지원과 신변보호 등 조치를 받을 수 있다.


         1975년 설립된 NOVA는 미국 전역에 5500여개 지부를 둔 시민단체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2년간 유효하며 양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효력이 2년마다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이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3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었다. 이귀남 법무장관은 “앞으로 범죄 피해자에게 의료? 주거? 취업? 자녀교육 등에서 더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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