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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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서 범죄피해? 미국인에 준해 지원 받는다

 한-미 범죄피해자지원단체? MOU 체결





 기사입력 2010-11-15 12:00 【서울=뉴시스】박성규 기자


      미국에서 범죄피해를 입은 한국인이 미국인에 준한 지원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1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미국 최대 범죄피해자지원단체인 NOVA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한국인이 NOVA가 있는 미국 지역에서 범죄피해를 당할 경우? 경제·의료적 지원? 신변보호 등에 있어 미국인에 준하는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NOVA(National Organization for Victim Assistance)는 1975년 설립된 미국의 범죄피해자지원기구며? 미국 내 5500개 산하단체를 확보하고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 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 국민이 미국에서 범죄피해를 당하는 경우? 미국 범죄피해자지원단체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들의 극복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이 상영되고 수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지는 등 피해자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체임버'와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공연팀 '난타'? 가수 인순이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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