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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언론보도

  • 법률신문 주최 법조인자선골프대회 기부금 전달
  • 등록일  :  2010.06.21 조회수  :  856,813 첨부파일  : 





























































  •   법률신문 주최 법조인자선골프대회

                                                     
    기부금 4,233만원 연합회 통해 범죄피해자 지원

         




    법조인들이 자선골프행사를 통해 낸 기부금 전액이 법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전달됐다. 연합회는 이 기부금을 최근 성폭행범 김수철로부터 납치·성폭행 당한 초등학교 여학생 가족을 포함, 120여명의 범죄피해자 및 유가족의 기초 생계비, 학자금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이영두(사진 오른쪽) 법률신문사 사장은 17일 대검 1층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를 방문, 법률신문사가 최근 『제1회 법조인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모금한 4,233만원을 전액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로 환갑을 맞은 법률신문사가 법조계 기부문화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며 "법조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범죄피해자 유·가족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선진국 수준의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법조계가 앞장 설 것"이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이 같은 자선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용우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은 "언론사가 범죄피해자지원에 나서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고 놀라운 일"이라며 "이 같은 기부문화는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범죄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발돋움하는데 꼭 필요한 중요한 덕목"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법률신문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si;제1회 법조인 자선골프대회&si;를 개최했다.(▼하단 관련기사·법률신문 2010년6월3일자 8,9면 참조) 법조계에서 자선골프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 등 경인지역 변호사단체가 공동후원한 이 행사는 신성택(고시 16회)·이용우(사시 2회)·유지담(〃 5회), 이규홍(〃 8회)·박재윤(〃 9회)·손지열(〃 9회) 전 대법관, 최경원(〃 8회) 전 법무부장관, 송인준(〃 10회) 전 헌법재판관, 송광수(〃13회)·김종빈(〃 15회) 전 검찰총장, 김현(〃 25회)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국내 주요 로펌 대표 등 모두 142명이 참가했다.





    이윤상 기자 lee27@la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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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률신문 《2010년 6월 3일 기사》 바로가기 ▷▷
















     [제1회 법조인 자선골프대회]  

    "노블리스 오블리제"실천… 자선기금 4천만원 훌쩍 넘겨


    김현 서울변회장·주요 로펌 대표 등 142명 참여
    高等考試 출신 원로부터 사법연수원 35기까지
    첫 우승 영예는 69.2타 기록 변동걸 대표 차지






    법조계 사상 처음 열린 법조인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법률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 등 경인지역 변호사단체가 공동 후원한 ‘제1회 법조인 자선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신성택(고시 16회)·이용우(사시 2회)·유지담(〃 5회)·이규홍(〃 8회)·박재윤(〃 9회)·손지열(〃 9회) 전 대법관, 최경원(〃 8회) 전 법무부장관, 송인준(〃 10회) 전 헌법재판관, 송광수(〃13회)·김종빈(〃 15회) 전 검찰총장, 김현(〃 25회)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국내 주요 로펌 대표 등을 포함해 모두 142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법률신문이 법치주의 확립과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변호사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사회지도층으로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돕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고등고시 출신 원로 변호사부터 사법연수원 35기 출신 변호사까지 고른 참가를 보여 앞으로 이 행사가 법조계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였다. 이날 걷힌 수익금은 4,021만원(잠정집계)으로, 전액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전달돼 범죄피해자와 피해자 유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종남(고시 12회) 전 감사원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과거 동고동락하던 검찰 식구들을 다시 만나게 됐고, 현재 재야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동료 변호사들과도 자리를 같이 하게 됐다”며 “법률서비스로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변호사들이 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 전 감사원장은 이어 “제1회 대회를 발판으로 행사를 계속 확대·발전시켜 법조인이 사회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142명이 36개 팀으로 나뉘어 18홀 샷건(shot gun)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수계산은 신페리오(new perio, 경기 참가자들이 공인 핸디캡을 증명하기 어려울 때 경기위원회 또는 주최측에서 선별한 12개 홀의 점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것) 방식으로 채점됐다.

    대회 결과 영예의 우승은 69.2타를 기록한 변동걸(〃 13회)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가 차지했다. 송인준(〃10회) 법무법인 에이팩스 고문변호사는 합계 70.4타로 준우승을 했으며, 안영욱(〃 19회)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가 71.2타로 3위에 올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삼성전자, 신한은행, 하나은행, 톰슨 로이터스(THOMSON REUTERS), (주)디자인 엘티스에서 협찬한 골프용품과 전자제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영두 법률신문사 사장은 인삿말에서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법조계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며 “법조계의 교류증진을 위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 서울변호사회 회장은 “바쁜 업무 때문에 변호사들이 로펌을 초월해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 자리를 통해 만나고 싶었던 선·후배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대회를 지속·발전시켜서 법조계와 법률신문이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걷힌 수익금은 범죄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이용우)에 전달될 예정이다.

     
      < 참가자 명단> 






    강경국, 강대성, 강보현, 강석훈, 강성, 강훈, 고영주, 공영규, 권순욱, 김현, 김건흥, 김관중, 김광준,김기정, 김동수, 김두식, 김범수, 김병학, 김상준, 김선중, 김성진, 김영철, 김용철, 김용호, 김의형, 김인수, 김정태, 김종민, 김종빈, 김진규, 김진환, 김창수, 김충섭, 김태현, 김회선, 김희태, 명동성, 명로승, 명한석, 문성우, 문영호, 문용호, 문형우, 민홍기, 박교선, 박상기, 박송하, 박승문, 박영립, 박영수, 박영화, 박용상, 박재윤, 박종문, 박철준, 박해성, 박형삼, 방현, 백현기, 변동걸, 서기원, 서동우, 성열우, 소순무, 손지열, 송광수, 송인보, 송인준, 송태진, 송흥섭, 신건수, 신성택, 안영욱, 오용석, 오정면, 우승원, 우창록, 유경희, 유원규, 유인의, 유지담, 윤기원, 윤상일, 윤홍근, 이건행, 이규홍, 이근병, 이동건, 이동훈, 이미현(女), 이삼, 이상곤, 이상민, 이상익, 이영두, 이용우, 이재식, 이정한, 이정훈, 이종남, 이종훈, 이주흥, 이준근, 이준범, 이태운, 임승순, 임정수, 임채균, 임희택, 장영기, 전상화, 전세봉, 전창영, 정동욱, 정병훈, 정용선, 정우영, 정은섭, 정진규, 정탁교, 제강호, 조남대, 조성욱, 조용준, 조정철, 조춘, 주동평, 채정석, 최경원, 하광호, 한봉희, 한이봉, 함귀용, 허만, 홍경식, 홍기종, 홍승찬, 홍훈희, 황의인, Tony, Klaus, Bill. (가나다 순)






    이윤상 기자 lee27@lawtimes.co.kr